- 배당후 자본금 22억3100만달러로 증가
- 정부 지분 88.99% 보유한 최대주주, KEB하나은행 15%로 2대주주
- 정부 지분 88.99% 보유한 최대주주, KEB하나은행 15%로 2대주주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4대 국영상업은행중 한곳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증권코드 BID)이 10조3650억동(4억5710만달러) 규모의 주식배당을 이사회에서 의결, 주주동의 절차에 들어갔다.
29일 BIDV에 따르면, 배당규모는 2019~2020년 미분배수익의 25.77% 수준으로 최대 10억3700만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배당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늦어도 내년중 주식 발행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식배당이 완료되면 BIDV의 자본금은 10조3650억동이 늘어난 50조5850억동(22억3100만달러)에 달하게 된다. 현재 BIDV의 자본금 규모는 비엣띤은행(VietinBank, 48조580억동)과 VP은행(VPBank, 44조4550억동)에 이어 은행업계에서 세번째 규모다.
BIDV는 주식배당으로 조달한 자금을 기술인프라 확충,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확대, 정보통신기술 강화, 거버넌스 개편, 위험관리 역량 강화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BIDV의 최대주주는 32억6000만주(80.99%)를 소유하고 있는 정부이며, KEB하나은행이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해 6억300만주(15%)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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