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견적•전자약정서비스 도입, 리스•렌터카 영업확대 등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캐피탈(대표 윤규선)가 손님맞춤형 디지털영업 강화에 힘입어 구독형 자산을 크게 늘렸다.
하나캐피탈은 지난해말 기준 리스자산 3조원, 렌터카자산 1조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리스•렌터카 상품의 자산 성장세는 론 위주의 금융에서 구독•대여 개념의 리스•렌터카 영업확대 및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비대면 온라인 견적과 전자약정 서비스 등에 따른 것이다.
비대면 온라인 견적 시행으로 영업점 직원들은 견적을 수기 엑셀로 산출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됐고, 모바일에서 직접 차량견적을 낼 수 있어 상담부터 계약단계까지의 시간을 대폭 경감할 수 있게 됐다.
전자약정 서비스는 손님이 모바일에서 URL을 접속해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계약서 작성이 가능해 영업사원이나 영업점을 통한 종이계약서 작성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올해부터 시행한 ‘오토손님불편제거협의회’는 임원들이 민원을 직접 대처방법을 신속하게 결정하는 것으로 손님 맞춤형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리스 3조, 렌터카 1조 자산 달성은 정확한 손님 니즈 파악과 오토금융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에 따른 결과”라며 “다양한 디지털 채널들을 통해 다채로운 오토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찾아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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