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단독 추천…‘안정적 지속적 성장 적임자’
- 3월 정기 주주총회, 이사회 거쳐 최종 선임 예정
- 3월 정기 주주총회, 이사회 거쳐 최종 선임 예정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차기회장으로 내정됐다.
9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함영주 부회장은 8일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허윤)에서 차기 대표이사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됐다.
회추위는 지난달 28일 내부 3명, 외부 2명 등 총 5명의 최종후보군(Short List) 선정에 이어 ,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면접을 거쳐 함영주 부회장을 차기회장 단독후보로 확정했다.
회추위는 주주를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후보자들을 평가, 은행장과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온 함영주 부회장이 최고적임자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함영주 회장후보는 하나은행과 한국외환은행의 초대 통합은행장으로서 조직통합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바 있으며,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총괄부회장으로서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ESG경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주주와 손님, 직원들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회추위는 “함영주 회장 후보는 하나금융그룹의 안정성과 수익성 부문 등에서 경영성과를 냈고, 조직운영 면에서도 원만하고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며 “디지털전환 등 급변하는 미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함영주 회장 후보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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