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2030년 깜란국제공항 확장계획’ 일부…연간 여객 수용규모 2800만명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이 중남부 칸화성(Khanh Hoa) 깜란국제공항(Cam Lanh)에 제3활주로 건설을 칸화성 당국에 제안했다.
5일 CAAV에 따르면 제3활주로는 2030년까지 여객 수용규모를 연간 2800만명으로 확장하기 위한 ‘2021~2030년 깜란국제공항 확장계획’의 일부로 추진된다.
제3활주로는 기존 제2활주로에서 각각 400m, 760m, 2050m 떨어진 세곳중 한곳에 건설된다.
CAAV는 제3활주로 건설 외 공항 확장의 두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제1방안은 기존 활주로의 규모를 유지하고 제1활주로만 업그레이드하고 2개의 유도로를 추가 건설한다.
제2방안은 제1활주로에서 360m 떨어진 위치에 제1활주로를 다시 건설하고 유도로 8개를 추가 건설하는 방안으로 제1방안보다 공사비가 훨씬 많이 든다.
CAAV의 제안에 대해 응웬 안 뚜언(Nguyen Anh Tuan) 칸화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모든 기술적 문제와 운영조건, 활주로 공사가 기반시설계획에 미치는 영향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연간 665만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깜란국제공항은 총 6만5000㎡ 규모의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터미널 각 1개, 활주로 2개, 승객용 주차장 3개가 있으며 화물터미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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