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 “베트남 투자·부품조달 확대 검토”…찐 총리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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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베트남 투자·부품조달 확대 검토”…찐 총리와 회담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5.19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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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베트남-미국 무역·투자·관광 진흥회의’에서 공급망 확대 등 논의
- 찐 총리 "미국기업에 최상의 조건 제공" 약속
팜 민 찐 베트남총리가 애플 본사를 방문, 팀 쿡 CEO와 악수를 나누고있다. 팀 쿡 CEO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베트남-미국 무역·투자·관광 진흥 회의’에 참석, 미국 기술기업들의 베트남 투자촉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으며, 찐 총리는 최대한 유리한 조건 제공을 약속했다. (사진=베트남정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팀 쿡 애플 CEO가 미국을 방문중인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에게 베트남에 대한 투자 및 부품조달 확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찐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베트남-미국 무역·투자·관광 진흥 회의’에서 팀 쿡 CEO와 만나 공급망 확대 등을 논의했다.

팀 쿡 CEO는 이 자리에서 베트남 정부가 미국 기술기업들의 대베트남 투자 촉진을 위해 보다 유리한 정책 및 인센티브 제공을 요청했다.

이에 찐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을 만들고, 미국 기업과 투자자들이 베트남에서 사업하는데 최상의 조건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찐 총리는 애플이 베트남에 투자하고 사업을 확장·발전시켜, 베트남이 아시아의 주요시장이 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애플은 베트남에 자체운영 생산기지를 갖고 있지않으며 협력업체들을 통해 부품을 조달하고 있다. 폭스콘, 럭스쉐어(Luxshare), 페가트론(Pegatron), 고어텍(Goertek), 콤팔(Compal) 등의 협력업체들이 투자한 31개 공장에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찐 총리는 베트남에 총 15억달러를 투자한 인텔과 구글 본사도 방문, 베트남에 대한 투자 확대와 베트남정부의 디지털정부, 디지털경제, 디지털사회 구축과 같은 디지털전환 및 디지털혁신에 기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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