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나철강, 단기부채 4억5700만달러…단기투자자산의 10배 넘어
상태바
포미나철강, 단기부채 4억5700만달러…단기투자자산의 10배 넘어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9.05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감사보고서, ‘회사 운영 지속성 의문'
포미나철강의 단기부채가 단기투자자산의 10배에 달해 회사 운영 지속여부에  감사인들이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은 바리아붕따우성의 포미나철강 공장 (사진=Pomina Steel)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중견 철강회사 포미나철강(Pomina Steel, 증권코드 POM)이 재무구조 악화로 '회사운영 지속 의문'이라는 감사의견을 받았다.

포미나철강의 감사를 맡은 언스트&영베트남(Ernst & Young Vietnam)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포미나철강의 이익은 회사측이 발표한 80억(34만달러)이 아니라 230억동(98만달러) 손실로 수정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약 2200억동 흑자에 비해 급감한 수준이다.

이에대해 포미나철강측은 철강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 가치 하락으로 충당금을 조정한 것이 손실의 주요 원인이라고 해명했다.

감사보고서는 포미나철강의 단기부채가 10조7270억동(4억5700만달러)으로 단기투자자산 1조800억동의 거의 10배에 달해, 회사가 운영을 계속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포미나철강 경영진은 하반기내로 고로가 완전히 가동되면 상황이 개선될 것이확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월말 기준 포미나철강의 부채는 12조6000억동(5억3700만달러), 총자산은 약 16조3000억동이며, 이중 재고자산은 약 5조3000억동이다. 단기부채 대부분은 금융부채로 7조7280억동이다.

상반기 포미나철강의 매출은 8조1530억동(3억4700만달러)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및 세후이익 목표는 각각 15조동, 4000억동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