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싼타페 1만7721대, 엘란트라 357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현대차와 베트남 탄꽁그룹(Thanh Cong Group) 합작사인 현대탄꽁(Hyundai Thanh Cong)이 안전띠 결함으로 싼타페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1만8000여대를 리콜한다.
20일 베트남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차량충돌로 에어백 작동시 안전띠에 과도한 압력으로 프리텐셔너가 손상돼 파편 등에 따른 안전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해당결함으로 사고가 보고된 적은 없다.
안전띠 프리텐셔너는 충돌시 안전띠를 조여서 탑승자의 전면충돌을 방지하는 안전장치다.
리콜 대상은 2021년 1월30일~2022년 10월15일 기간 현대탄꽁이 조립한 2021년형 및 2022년형 싼타페 1만7670대, 2020년 12월~2021년 9월 한국서 수입한 싼타페 51대 등 총 1만7721대다.
리콜 기간은 2050년 1월10일까지이며, 수입 싼타페는 2033년 2월1일까지이다.
이에앞서 2022년 9월1일~2022년 10월25일 베트남에서 조립된 엘란트라 357대도 같은 이유로 리콜된 바 있다. 엘란트라 리콜 기간은 2050년 1월10일까지다.
현대탄꽁에 따르면 리콜 차량은 프리텐셔너 보호장치가 추가로 장착되며, 수리 시간은 1시간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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