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41톤 전년동기비 17.6%↑…톤당 평균 2610달러, 28% 상승
- 작년 1만173톤…올해 수출 증가세 지속 전망
- 작년 1만173톤…올해 수출 증가세 지속 전망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의 고추 수출이 대(對)중국 수출 호조에 힘입어 인상적인 증가세를 거듭하고 있다.
24일 베트남고추협회(VPA)에 따르면 1분기 고추 수출은 3141톤, 81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6%, 52.8% 증가했다. 같은기간 평균 수출가는 톤당 2610달러로 28% 상승했다.
시장별로는 중국 수출 물량이 2753톤(88%)으로 압도적 최대시장이었으며, 뒤이어 라오스가 259톤(7%)을 차지했다.
고추는 연간 전세계 교역액이 350억달러에 이르는 핵심 농산물중 하나로 이중 아시아는 전세계 고추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고추 생산 지역이다.
이에대해 베트남고추협회는 “베트남 고추는 맵기와 다양성으로 국제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베트남 고추 최대산지인 메콩델타는 7000만㎡ 규모 재배지를 통해 매년 10만톤에 달하는 고추를 생산,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중부고원지대의 연간 생산량도 6만톤에 이른다.
작년 베트남의 고추 수출은 1만173톤으로 전년대비 107%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별 수출 비중은 중국과 라오스가 각각 85%, 10.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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