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가 올해 세계 100대 스마트시티중 하나로 선정됐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과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위고)가 최근 공동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에 하노이시는 전년대비 3계단 상승한 97위로 베트남 도시로는 유일하게 세계 100대 스마트시티에 이름을 올렸다. 호치민시는 9계단 도약했으나 105위에 그쳤다.

IMD는 ‘시민을 위한 도시화 과정의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은 완화하는 기술이 적용된 도시환경’을 스마트시티로 정의하고 있다.

하노이시는 최근 디지털전환 계획에 따라 스마트시티 모델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하노이시는 2025년까지 수도를 첨단기술이 적용된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인 스마트시티로 개발, 전국 디지털전환 선도지역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나아가 2030년까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스마트시티들과 연결된 현대적인 도시로의 개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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