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재정국과 자원환경국은 공동으로 세무국 자료를 인용해, 주택 및 토지의 실거래가가 공시지가보다 평균 3.06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호치민시 세무국 자료는 사람들이 신고한 주택 및 토지 이전 가격과 5년마다 갱신되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현재 부동산 실거래가가 공시지가보다 4 ~ 6배 높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호치민시에서 부동산 투자붐으로 인해 실거래가와 신고가는 차이가 나기 때문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실제 부동산 실거래가는 공시지가보다 12배 이상 높을 것이라고 믿는다.
전문가들은 지난 3년간의 부동산 투자 열풍으로 호치민시의 평균 공시지가는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의 20% 밖에 반영되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 중 투자 광풍이 몰아쳤던 9군은 공시지가가 실거래가의 5 ~ 7%에 불과하고, 2군, 고밥군(Go Vap), 투득군(Thu Duc), 꾸찌현(Cu Chi)도 10% 미만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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