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41) ‘의사선생님’과 杏林春滿(행림춘만)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41) ‘의사선생님’과 杏林春滿(행림춘만) 어제는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淸明) 이었다. 그제 봄비답지 않은 많은 비가 하루종일 내린 탓인지 맑은 하늘이 절기대로 청명했다. 황사•미세먼지가 봄꽃의 찬란함을 더 이상 방해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덕수궁 석어당 앞뜰의 우아한 귀부인과 같았던 살구꽃이 비바람에 꽃이 모두 흩어져 아쉽다.매년 이맘때 살구꽃을 보면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다. 서양의학이 전해지기 전까지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중의(中醫), 한의(韓醫)라 부르지 않고 몇가지 별칭으로 불렀다. 기황(岐黃), 청낭(靑囊), 현호(懸壺), 행림(杏林)이 그것이다.기 이형로의 ‘고사성어로 보는 세상’ | 이형로 | 2021-04-05 14:4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