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주민들에게 '개고기 먹지말라' 촉구…위생상, 건강상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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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주민들에게 '개고기 먹지말라' 촉구…위생상, 건강상 위험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19.09.18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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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는 작년에 금지촉구 ' 해외관광객에 불쾌감 주고 도시 이미지 실추'
호치민시는 주민들에게 건강상 위험하다며 개고기 취식 금지를 촉구했다. (사진=인터넷 캡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가 시민들에게 개고기를 요리해 팔고 먹는 행위를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시 식품안전관리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사람들이 개고기를 섭취하는 행위는 위생상 건강상 위험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먹지 말 것을 당부했다.

개고기는 현재 식품안전당국에 의해 규제되지 않고 있으나 종종 병균, 특히 광견병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어 사람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더구나 개사료에 포함된 성분이 치명적인 화학물질로 오염될 수 있는 위험성이 높다고 위원회는 경고했다.

개고기에는 기생충, 특히 내장에 있는 알과 유충이 사람의 간, 폐 등 내장기관, 심지어 뇌와 눈까지 침투할 수 있어 잠재적으로 인간에게 위험한 식품이라고 한다.

식품으로 사용되는 육류 및 가금류는 도축 및 식품안전 규정을 충족해야 하지만, 개고기는 식품에 사용되는 동물 목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관리대상이 아니다.

식품안전당국은 또한 개는 애완동물로 오랫동안 인간과 가까이 있기 때문에 개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가정에서는 개가 심지어 가족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지난해 하노이 당국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도시 이미지를 나쁘게 한다는 이유로 개와 고양이 고기를 먹지 말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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