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여행, 이왕이면 내년 1월3~5일…설(Tet)맞이 축제, 먹거리•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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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여행, 이왕이면 내년 1월3~5일…설(Tet)맞이 축제, 먹거리• 볼거리 풍성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19.11.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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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민속놀이, 최고요리사들의 각지역 요리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 펼쳐져
호치민시는 내년 설(Tet)을 앞두고 1월 3일부터 5일까지 레반탐공원에서 설맞이 축제를 열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설연휴를 앞둔 호치민시 팜응옥탁 거리 모습.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에 여행 계획을 가진 사람이라면 내년 1월3~5일을 포함한 일정을 계획해봄직 하다.

호치민시가 내년 설(Tet, 뗏)연휴를 앞두고 1월3일부터 5일까지 1군 레반땀(Le Van Tam)공원에서 ‘설맞이 축제(Tet Festival)’를 개최해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호치민시 관광국은 이번 축제가 뗏풍속, 뗏요리, 민속놀이를 보존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는 최초의 축제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반쭝(banh trung, 녹두와 돼지고기로 채운 전통 찹쌀떡)을 만들고, 꺼이네우(Cay neu, 나무막대에 물건을 매달고 다니는 풍속) 등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뗏에 즈음해 베트남 곳곳에서 행하는 중요한 의식인 꺼이네우는 설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의식이다. 꺼이네우는 악귀의 침입을 막고 한해의 복을 비는 뜻으로 설이 다가오면 베트남 가정에서는 장대에 여러가지 형태의 물건을 매달아 집 앞에 두는 풍습이 있다.

방문객들은 2019 베트남 최고 요리사 텔레비전 쇼(Top Chef Vietnam 2019 television show)에 출연한 요리사들이 준비한 각지역의 다양한 전통 뗏요리를 맛볼 수 있다. 베트남 요리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추최하는 이 행사에는 뗏과 관련된 제품을 판매하는 100개의 부스도 놓여진다.

뗏맞이 축제는 1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린다.

한편 내년 뗏연휴는 1월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으로 정해졌다. 관공서와 공기업은 1월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휴무이며, 전국의 학교와 각 사업체들도 관공서와 같은 연휴기간을 받는다.

뗏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명절이자 축제로, 가족 모임을 위해 매년 수백만명의 도시 노동자들이 고향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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