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베트남내 한국형 스마트팜 사업자로 버팔로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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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베트남내 한국형 스마트팜 사업자로 버팔로컨소시엄 선정
  • 조길환 기자
  • 승인 2020.11.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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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페스를 주관사로 선진환경산업, 선농 등으로 구성돼
- 현지의 고온다습 아열대기후 맞는 냉방시스템 제시…시범온실 내년 4월 착공
무인방제기가 설치된 온실 포도농원. 농식품부가 베트남에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업자로 아페스, 선진환경산업, 선농 등으로 구성된 버팔로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사진=선농 홈페이지 캡처)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베트남에 추진되고 있는 한국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업자로 버팔로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베트남내 스마트팜 운영 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6개 컨소시엄 가운데 버팔로컨소시엄을 최종선정했다고 밝혔다.

버팔로컨소시엄은 온도가 높고 습한 현지의 아열대기후에 특화된 스마트팜 구축계획, 딸기 재배계획, 시범온실 운영계획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사업자 선정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서면평가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대면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버팔로컨소시엄은 아페스를 주관사로 스마트팜 관련업체인 선진환경산업, 선농 등으로 구성됐다.

아페스는 스마트팜 운영시스템, 센서 등 스마트팜 솔루션과 온실온도 등을 조절하는 공조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선진환경산업은 풍부한 국내 온실시공 경험과 몽골 등 해외진출 경험도 있으며, 선농은 살수기, 환풍기 등 스마트팜 관련 기자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버팔로컨소시엄은 베트남의 고온다습한 아열대기후를 감안해 냉방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팜 특화모델을 제시했다. 시범온실에서는 국내 딸기재배 전문가 자문을 받아 고부가가치 작물인 딸기를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현지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공유·활용해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버팔로컨소시엄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내달 협약을 맺고 응모시 제출한 설계안을 보완해 12월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 내년 4월 현지 시범온실 착공에 들어가 2021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농식품부 송남근 농산업정책과장은 "시범온실이 메콩유역에서 한국형 스마트팜 홍보·수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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