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 판매가 S21(899달러), S21+(1099달러), S21울트라(1299달러)…전작보다 100~150달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1이 내년 1월23일 베트남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대형 전자제품 유통업체의 한 관계자는 최근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1의 세계시장 출시는 내년 1월13일(베트남 시간), 베트남시장 출시는 그보다 열흘 늦은 1월23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베트남은 이에 대해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갤럭시 S21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되며 조기 출시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IT블로거와 커뮤니티들은 일제히 갤럭시 S21 출시일이 예년에 비해 한달 가량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화웨이(Huawei)에 밀리는 듯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장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분석하며 이 같이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초 IT 제품을 소개하는 유명 유튜버인 존 프로스(Jon Prosser)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을 비롯해 S21+, S21울트라 등 3개의 최신 스마트폰 모델을 내년 1월14일 세계시장에 출시하고, 2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 모델은 베트남을 포함해 한국, 인도네시아,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삼성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인도의 한 전자매장에서는 갤럭시 S21 사전예약 행사를 시작했다. 이 매장의 대표도 갤럭시 S21이 내년 1월14일 출시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수의 IT전문매체에 따르면 갤럭시 S21은 그레이, 퍼플, 핑크, 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S21+는 핑크, 퍼플, 실버, 블랙 4가지 색상, S21울트라는 블랙과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예상된다.
세 모델중 최상위 버전인 S21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메인카메라에 10배 광학줌카메라, 초광각카메라가 탑재되며, AP로는 퀄컴 스냅드래곤888와 삼성이 개발한 엑시노스2100 2가지 버전 출시가 예상된다. 또 충전기가 빠지고 USB-C 케이블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판매가는 갤럭시 S21이 899달러 이하, S21+ 1099달러 이하, S21울트라 1299달러 이하로 전작보다 100~150달러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