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중간계캠퍼스’ 신병철 대표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 1억원을 기부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
 
신병철 대표는 23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조흥식 회장에게 기부금증서를 전달했다.
 
신 대표의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사랑의열매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 1호)과 나눔의 뜻을 함께 하기 위한 것이다. .

신 대표의 기부금은 지난 2018년 김봉진 의장의 기부금 50억원으로 조성된 ‘우아한 영향력 선순환 기금’에 전달돼 저소득가정 학생 50명을 위해 장학금•멘토링•심리정서 프로그램 지원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을 하는 ‘우아한 장학사업’에 사용된다.
 
‘우아한 영향력 선순환 기금’은 2018년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노소라 변호사 부부의 기부금 3억원, 신 대표의 이번 기부금 등을 포함해 약 54억4000만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신병철 대표는 마케팅전문가로 ‘중간계캠퍼스’를 운영하며 경영노하우, 마케팅과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삼성과 LG, SK, 이마트 등 대기업의 교육 및 자문역할을 해왔다. 2015년부터 배달의민족 최고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신병철 대표는 “그동안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며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만큼 나눔도 함께하게 됐으며, 많은 분들도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태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