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세차례 증자로 자본금 4억6520만달러↑ 예정…완료후 17억1760만달러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가 국영 상업은행인 군대은행(MBBank 증권코드 MBB)의 외국인지분 상한을 종전 22.99%에서 23.2351%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조정으로 군대은행은 한도만큼 외국인 투자를 추가로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정기주총에서 승인된 계획에 따라 군대은행은 올해 1차 증자로 오는 13일 주주명부를 확정해 35% 주식배당을 곧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주 9억7950만주를 발행해 자본금을 38조6000억동(16억7820만달러)으로 9조7950억동(4억2590만달러) 늘린다.
두번째 증자에서는 군대통신그룹(Viettel)에 최대 4300만주, 비엣텔스토어(Viettel Store) 최대 2700만주 등 전략적투자자에 지분을 매각해 7000억동(3040만달러)을 조달하고, 세번째는 우리사주 발행으로 1924억동(840만달러)을 조달할 방침이다.
이 같이 올해 총 세차례의 증자가 완료되면 자본금은 10조7000억동(4억6520만달러)이 증가한 39조5000억동(17억1760만달러)에 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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