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과 인도 양국 정부의 합의로 베트남 제약사 나노젠(Nanogen)과 인도 베카리아제약그룹(Vekaria Pharmaceutical Group)이 나노젠이 개발한 나노코백스(Nanocovax) 코로나19 백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11일 나노젠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지난 8일 주인도 베트남대사관이 주관한 행사에서 체결됐으며 기밀유지 계약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나노젠은 인도에 나노코백스 백신 생산기술 이전과 관련해 팜 산 쩌우(Pham Sanh Chau) 주인도 베트남대사에게 협상 권한을 위임한 바 있다. 이후 3자간 협상끝에 나노젠은 인도에서 나노코백스 임상3상을 실시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나노코백스의 긴급사용이 승인되면 베카리아제약그룹이 기술이전 방식으로 생산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나노젠은 조만간 전문가를 인도측에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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