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민간항공국, 항공기 운항안전 보장에 관한 지침 강화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오는 9월1일부터 베트남의 항공사 조종사와 승무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만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다.
20일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의 항공기 운항안전 보장에 관한 지침(No. 3033/CT-CHK)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9월1일부터 예정된 비행편에 탑승할 모든 승무원과 조종사는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마쳐야 한다. 백신 2회 접종을 마치지 못한 승무원은 비행에 나설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기간동안 항공기 운항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각 항공사는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접종을 완료한 승무원 위주로 근무일정을 조정해야 한다.
CAAV는 이와함께 각 항공사에 계기비행 유지에 관한 규정 준수 여부 평가를 요구했다. 항공 안전등급 및 항공기 제어기술, 모든 조종사의 비행시간 격차를 최소화하면서 기술 및 역량을 테스트하고 이들에 대한 정기교육 등을 하라는 내용이다.
만약 조종사가 이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항공사는 규정된 대로 조종사의 비행 전 훈련일정을 정해 교육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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