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중견은행 사이공하노이은행(SHB)이 싱가포르증시에서 3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이 승인됐다.

이번 발행물량은 SHB가 중장기 대출수요 충족을 위해 EMTN(Euro Medium Term Notes) 프로그램에 따라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에서 발행키로 한 해외채권 5억달러 가운데 1차분이다.

발행되는 채권은 우량채권(비전환, 무담보, 무보증) 및 2차시장채권(5년뒤 환매, 무담보, 무보증) 등 2가지로 3~5년물이다.

SHB측은 “이번 해외채권 발행 승인으로 국제시장에서 우리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자본조달원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자본금 비율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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