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진코솔라, 꽝닌성 아마타시티하롱에 태양광패널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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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진코솔라, 꽝닌성 아마타시티하롱에 태양광패널 공장 건설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1.10.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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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차 총투자금액 8억6600만달러…패널, 폴리실리콘, 웨이퍼 생산
- 꽝옌해안경제구역 아마타시티하롱 송코아이산업단지…전국 최대 인센티브 제공
지난달 홍콩 태양광패널업체 진코솔라의 아마타시티하롱 태양광패널 프로젝트투자인증서(IRC) 전달식에서 꽝닌성 인민위원장, 진코솔라 대표, 아마타시티하롱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마타베트남)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홍콩의 태양광패널업체 진코솔라(JinkoSolar Holding Co.)가 베트남 북부 꽝닌성(Quang Ninh) 아마타시티하롱(Amata City Ha Long)에 태양광패널 공장을 건설한다.

진코솔라는 지난달 19일 아마타시티하롱 태양광패널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인증서(IRC)를 받았다. 꽝닌성은 이날 꽝닌성 인민위원장, 꽝옌현(Quang Yen) 인민위원장 및 진코솔라 대표, 아마타시티하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고용인원 4000명, 연간매출액 23억달러 전망

진코솔라의 이번 태양광패널 투자인증은 지난 3월31일 5억달러 투자에 이어 아마타시티하롱에서의 두번째다. 

이번 2차 투자까지 진코솔라의 총 투자금액은 8억6600만달러로 꽝닌성에서 두번째로 큰 투자자가 되었다. 이 프로젝트가 단기간에 투자인증을 받은 것은 꽝닌성과 아마타시티하롱간 협업이 효율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진코솔라 관계자가 전했다.

꽝옌해안경제구역 아마타시티하롱 송코아이산업단지(Song Khoai)에 건설되는 진코솔라 태양광패널 공장은 첫번째 공장 바로 옆 20.1ha(6만800여평) 부지에 3억6600만달러가 투입된다. 공장이 완공되면 패널과 함께 폴리실리콘, 웨이퍼 등을 생산하게 된다.

진코솔라는 예정대로 내년 8월 2차 공장이 완공되면 2000명 이상의 인력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첫번째 공장을 포함해 총 4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연간 매출액은 2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첫번째 공장의 규모만 51ha(15만4000여평)으로 전체 부지 면적은 22만평이 넘는다.

응웬 뜨엉 반(Nguyen Tuong Van) 꽝닌성 인민위원장은 투자인증서 전달식에서 “진코솔라베트남이 꽝옌해안경제구역 아마타시티하롱에 투자하고, 프로젝트가 신속히 투자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준 관계자들에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 와중에서도 이뤄진 이번 투자를 통해 꽝닌성의 투자 및 기업환경, 그리고 코로나19 방역 능력이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코솔라의 투자를 반겼다.

후앙 신 징(Huang Xin Jing) 진코솔라베트남 대표는 “첫번째 프로젝트 투자 승인 이후 6개월만에 두번째 프로젝트도 투자 승인을 받게 된 것은 꽝닌성과 산업단지 시행사 아마타시티하롱의 지원 덕분”이라며 “우리는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1월에는 첫번째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베트남에 대한 우리의 투자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단지 개발사인 아마타시티하롱 대표도 진코솔라의 투자와 생산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고객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마타시티하롱 쏭코아이산업단지

태국 산업단지 전문개발업체 아마타그룹이 개발하는 아마타시티하롱 쏭코아이산업단지는 스마트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산업단지의 총면적은 714ha(216만평)로 국제기준으로 설계되었으며 외국인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중 1차로 123ha(37만여평) 부지가 개발돼 2018년 문을 열었다.

송코아이산업단지의 장점은 개발사인 아마타그룹이 베트남에서 26년의 축적된 경험으로 고객 신뢰를 확보한 업체라는 점이다. 입주사는 투자 초기부터 사후 관리까지 아마타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높은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송코아이산업단지는 ▲접근성이 좋아 물류운송에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고 있고 ▲꽝옌해안경제구역이 전국 최고수준의 세제 인센티브 및 인건비가 저렴하다는 점(최저임금 3지역으로 월 343만동) 등이 장점이다. 

이와함께 아마타그룹이 베트남 산업단지 개발 26년의 노하우를 토대로 입주사들에게 투자초기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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