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LG전자가 ‘LG 오브제컬렉션(LG Objet Collection)’을 러시아에 본격출시하며 공간 인테리어 가전의 해외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유명 패션디자이너 이고르 샤프린(Igor Chapurin), 인테리어디자이너 안나 무라비나(Anna Muravina) 등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오브제컬렉션 출시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LG 오브제컬렉션 러시아 출시는 지난 5월 중국 론칭에 이어 두 번째 해외시장 출시다. LG전자는 향후 중동, 유럽 등으로 오브제컬렉션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러시아에는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와 1도어 컨버터블 패키지를 시작으로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으로 출시 제품군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현지고객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오브제컬렉션 색상 가운데 베이지, 실버를 먼저 선보이고 순차적으로 색상을 확대 적용한다.
LG전자는 2016년 공간에 가치를 더하는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각각 출시한 데 이어, 2018년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LG 오브제’를 선보이며 공간가전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LG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은 최근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누구나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코드제로 A9S 올인원타워 무선청소기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휘센 타워 에어컨 등 혁신적인 신제품들이 추가되며 16종으로 늘었다.
LG전자 러시아법인장 노영남 상무는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디자인에 압도적 성능까지 갖춘 오브제컬렉션을 앞세워 러시아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