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에서 2000만동(883달러) 이하 65인치 4K TV가 인기를 끌며 판매가 늘고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가전회사의 제품의 가격이 내리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인기를 끌고 있는 2000만동(883달러) 이하 65인치 4K TV 4종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65TU7000 (751달러)
삼성전자만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탄생한 4K TV 65TU7000는 4K 업스케일링을 지원하기 위한 크리스탈 4K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HDR10+ 화질로 보다 세밀하고 깊은 색상을 표현해낸다.
IT전문매체 알팅스(Rtings)에 따르면, 65TU7000는 바운드리스(Boundless) 디자인으로 베젤을 최소화하고 영상 선명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스플레이스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이 우수한 삼성전자의 타이젠(Tizen) OS가 탑재됐다. 그러나 음성명령과 스마트리모컨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 제한된 앱 사용환경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2800만동(1237달러)으로 출시됐던 TV 65TU7000는 1년만에 1700만동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LG전자 65UP7550PTC (817달러)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베젤리스 4K TV 65UP7550PTC은 HDR10 화질을 지원하며, LG전자의 개선된 TV 웹브라우저인 webOS 6.0가 탑재, 모션 동작과 같은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LG 매직리모컨을 지원해 편의성이 향상됐다. 특히 음성명령 인식 기능은 전작인 webOS 5.0보다 더 다양한 명령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애플 에어플레이2(AirPlay2)를 비롯해 외부장치와의 스크린미러링, 스마트홈키트 기능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외부단자로는 HDMI포트, HDMI eARC 포트, USB포트, 랜(LAN) 포트가 탑재됐으며,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한다.
판매가는 1850만동(817달러)이다.
◆소니 4K KD-65X7500H (839달러)
소니 KD-65X7500H는 HDR10 고화질과 함께 모션플로우XR(Motionflow XR) 200Hz 기술을 통해 빠른 동작 장면을 끊김없이 볼 수 있고 뛰어난 재생음질을 자랑한다.
최근 소니가 출시한 스마트TV 제품들이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TV 10.0 OS를 탑재한 것과 달리 지난해 출시된 KD-65X7500H는 안드로이드TV 9.0 OS 기반으로 구동되며, 판매가는 출시 1년만에 1900만동(839달러)까지 떨어졌다.
◆TCL 4K 65P725 (662달러)
중국 TCL이 올해 출시한 65P725은 자사의 65P8 모델에 비해 베젤이 다소 얇아졌으나 양측면의 스탠드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됐다. 65P725는 AiPQ 1.3GHz 쿼드코어, 2GB 램, 16GB 메모리, 안드로이드TV OS가 탑재됐다. 또 구글 OS 기반으로 구동돼 구글홈(Google Home)을 통해 음성 검색 및 제어가 가능하며, 내장된 마이크로 구글듀오(Google Duo)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 HDMI ARC 포트 1개, USB 포트 2개, 이어폰 잭이 탑재됐으며,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등의 무선연결을 지원한다.
판매가는 4개 모델 가운데 가장 낮은 1500만동(662달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