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화성, 백신여권 관광객 비자면제 추진…외국인관광 더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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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화성, 백신여권 관광객 비자면제 추진…외국인관광 더 활성화 기대
  • 임용태 기자
  • 승인 2021.11.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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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내 한국·러시아 등 외국인 관광객 9000여명 방문 예정
- 코로나19 발생 후 무비자입국 중단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태
지난 11일 한국과 일본에서 429명의 관광객들이 칸화성에 입국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칸화성에 온 것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거의 2년만에 처음이다. (사진=cong ty du lich nhat minh)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남부 칸화성(Khanh Hoa) 정부가 외국인관광 활성화를 위해 백신여권 시범사업 기간동안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면제 허용을 정부에 건의했다.

레 허우 호앙(Le Huu Hoang) 칸화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중 다수는 단체패키지 여행상품의 7일짜리 여행보다 더 긴 여행을 원하고, 친인척 방문이나 다른 목적지로 여행을 위해 20일이상 체류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며 “외국인들에게 푸꾸옥(Phu Quoc)처럼 30일 비자면제를 허용하면 더 많은 관광객을 받게 돼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단기 비자면제를 제안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베트남은 아세안과 한국, 중국, 일본 등 24개국 관광객들에게 무비자입국을 허용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면중단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들에게 인기있는 해변인 냐짱(Nha Trang)과 깜란(Cam Ranh)이 위치한 칸화성은 다낭(Da Nang), 끼엔장(Kien Giang), 꽝남(Quang Nam), 꽝닌성(Quang Ninh) 등과 함께 이달부터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허용된 5곳중 한곳이다.

특히 칸화성은 한국, 러시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성 관광국에 따르면 연말까지 한국, 러시아,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등으로부터 9000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백신여권을 통해 칸화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지난 11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429명의 관광객들이 칸화성에 도착했다. 또 끼엔장성(Kien Giang) 푸꾸옥과 꽝남성(Quang Nam)도 지난주말 거의 2년만에 처음으로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맞이하는 등 점차 외국인관광이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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