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필락시스 반응 5명중 3명 사망…9명 병원에서 치료, 경증 60명은 모니터링
- 농꽁현 당국, 시노팜 백신 접종 잠정중단
- 농꽁현 당국, 시노팜 백신 접종 잠정중단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북중부 탄화성(Thanh Hoa) 소재 낌비엣신발(Kim Viet Shoe Company)에서 중국 시노팜 백신(Vero Cell) 2차접종후 아나필락시스 이상반응을 보인 5명중 1명이 지난 24일 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이 여성 사망자(30)도 5명의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인 직원중 한명이다. 다른 2명은 같은 날 먼저 사망했다.
26일 탄화성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낌비엣신발 직원 9명이 농꽁현(Nong Cong)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고 이상증상을 호소한 나머지 60명의 직원들은 증상이 가벼워 집에서 모니터링되고 있다. 현재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농꽁현 방역당국은 사망자 발생 후 즉시 시노팜 백신 사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농꽁현은 지난 18일 5만3000도스의 시노팜 백신을 배정받았으며, 23일부터 이중 1만여도스를 접종했다.
당국은 우선 사망자 유족들에게 각각 5000만동(2205달러)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회사인 낌비엣신발도 별도로 각각 1억동을 지급하고 고인의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교육비 등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인구가 3번째로 많은 탄화성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83명, 사망자 11명이며, 백신 접종은 18세이상 성인인구 261만명의 90%에 해당하는 248만회의 접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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