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채 1억7410만달러 발행안도 의결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우정연합은행(LienVietPostBank, 증권코드 LPB)이 3조6670억동(1억5960만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LPB 이사회는 지난 10일 열린 정기주총에서 지난 10월28일 중앙은행이 승인한 3조6670억동 규모의 신주 발행안을 의결하고 곧 국가증권위원회(SSC)에 증자계획을 신고할 예정이다.
신주 발행은 주주들에게 2조6500억동(1억1540만달러), 외국인투자자에게 사모 6670억동(2900만달러), 종업원지주제(ESOP)에 따라 우리사주 3500억동(1520만달러) 규모로 발행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신주 발행과 함께 7년물, 10년물 회사채 총 4조동(1억7410만달러) 발행안도 의결했다.
LPB의 3분기까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7조150억동(3억540만달러)을 기록했다. 이중 순이자수입(NII)은 33.8% 늘어난 6조3120억동(2억7480만달러), 서비스부문은 52.9% 늘어난 5460억동(2380만달러), 외환부문 86% 증가한 1196억동(520만달러)을 기록했다. 또 전년동기 620억동(270만달러) 적자이던 주식거래부문은 70억동(3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3분기까지 세전이익은 2조8020억동(1억2200만달러)으로 61% 증가했고, 세후이익은 2조2280억동(9700만달러)으로 60% 증가했다.
9월30일 기준 총자산은 254조6220억동(110억8500만달러)으로 연초대비 5.1% 증가했다. 대출잔액은 10.7% 증가한 193조960억동(84억640만달러), 예금잔액은 2.5% 증가한 178조8420억동(77억8590만달러), 부실채권비율은 1.42%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