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요재원 2021~2025년 154억달러, 2026~2030년 174억달러 추정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은 2023년까지 8개 노선 916km의 고속도로가 추가로 개통된다. 이로써 베트남 고속도로는 기존노선 1163km를 포함해 총 2079km로 늘어난다.
28일 교통운송부의 ‘2021~2030년 국가도로망 계획’초안에 따르면, 2023년까지 추가로 개통되는 노선은 ▲번돈-몽까이(Van Don-Mong Cai) ▲닌빈-하띤(Ninh Binh-Ha Tinh) ▲껌로-라선(Cam Lo-La Son) ▲호아리엔-뚜이로안(Hoa Lien-Tuy Loan) ▲칸화-동나이(Khanh Hoa-Dong Nai) ▲벤륵-롱탄(Ben Luc-Long Thanh) ▲쭝르엉-미투언(Trung Luong-My Thuan) ▲미투언-껀터(My Thuan-Can Tho, 미투언2대교 포함) 등 8개 노선 총 916km다.
또한 2025년까지 약 3000km, 2030년까지 약 5000km의 고속도로를 개통한다는 목표다.
고속도로 건설에 필요한 자금은 2021~2025년 기간 350조9360억동(153억7800만달러)으로 추정된다. 이중 219조5230억동(96억2000만달러)은 국가예산, 131조4130억동(57억5900만달러)는 민간자본으로 조달할 방침이다.
또한 2026~2030년 기간 소요재원은 국가예산 209조1640억동(91억6600만달러), 민간자본 186조5060억동(81억7300만달러) 등 모두 395조6700억동(173억3900만달러)으로 추정된다.
교통운송부는 고속도로 건설에 ▲연간 국가예산의 3.5~4.5% 집중사용 ▲민관합작(PPP) 방식 적극 활용 ▲한국, 일본 등 주요 공여국의 공적개발원조(ODA) 및 양허성차관의 지속적인 유치와 효과적인 사용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