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엣찌시 서부 76만평 규모, 연내 부분개장…골프장, 5성급 호텔·리조트, 국제 컨벤션센터 조성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부동산대기업 FLC그룹이 북부 푸토성(Phu Tho)에 10조동(4억4070만달러)을 투자해 조성하는 복합 생태리조트관광단지가 지난 8일 착공됐다.
FLC푸토 생태리조트관광단지는 비엣찌시(Viet Tri) 서부 250ha(75만6250평) 부지에 18홀 규모 골프장, 5성급 호텔 및 리조트, 국제 컨벤션센터 등으로 조성된다. 1단계사업은 올해중 완공해 부분개장될 예정이다.
특히 FLC푸토는 FLC그룹 자회사 뱀부항공(Bamboo Airways) 및 계열사가 운영중인 골프리조트단지와 가까워 FLC그룹의 관광생태계에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찐 반 꾸옛(Trinh Van Quyet) FLC그룹 회장은 착공식에서 “푸토성은 관광잠재력이 매우 높은 곳이지만 그동안 이런 기회를 활용할 개발사업이 없어 우리가 대규모 복합 생태리조트관광단지 개발을 결정했다"며 "FLC푸토를 조기에 완공해 북부지역의 대표 휴양지로 거듭나고 지역에 새로운 관광벨트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이 반 꽝(Bui Van Quang) 푸토성 인민위원장은 “FLC푸토는 푸토성에서 시도되는 최초의 복합 생태리조트관광단지로 우리 성의 핵심 프로젝트”라며 “이 단지를 통해 푸토성의 관광산업 발전과 비엣찌시를 축제의 도시로 개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꽝 위원장은 이어 토지수용 및 부지정리 등 관련절차가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적극적인 협조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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