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U 체결…10일부터 입점, 마케팅노하우 등 1대1 컨설팅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코트라(KOTRA, 사장 유정열)가 업무협약을 체결,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지원에 나선다.
알리바바닷컴과 KOTRA는 7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 체결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 노하우 웨비나를 개최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오는 10일부터 국내 소상공인들의 알리바바 입점절차 및 마케팅 노하우에 대한 1대1 컨설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알리바바닷컴과 코트라는 ▲수출형 소상공인 선정 및 입점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및 스토어 구축 ▲무역실무 경험이 풍부한 수출전문위원의 수출컨설팅 ▲글로벌 셀러 육성 프로그램 등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게 된다.
앤드루 정(Andrew Zheng) 알리바바닷컴 부대표는 비대면으로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성공적 해외진출을 위해 앞으로 코트라와 손잡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사회전반에 걸쳐 이뤄진 디지털전환은 더욱 확대되고 강화될 것”이라며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이 글로벌 B2B 플랫폼을 타고 전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알리바바닷컴은 전세계 셀러에게 해외바이어와의 인콰이어리, 온라인교역, 디지털마케팅, 디지털공급망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 2020년 4월1일부터 1년동안 전세계 190개국 3400만 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알리바바닷컴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았거나 거래를 성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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