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미널 길이 310→350m, 깊이 14→15.5m…사업비 6220만달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정부가 대형 컨테이너선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최대 항구인 남부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까이멥-티바이항(Cai Mep – Thi Vai)을 확장하기로 했다.
4일 교통운송부 해양사업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확장사업 사업비는 약 1조4200억동(6220만달러)으로 정부예산이 투입되며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까이멥-티바이항이 확장을 마치면 터미널 길이는 기존 310m에서 350m로, 깊이는 14m에서 15.5m로 깊어진다.
현재 까이멥-티바이항 현재 7개의 컨테이너터미널이 운영되고 있는데 만조시에 20피트 기준 8000TEU급 선박이 정박할 수 있는 베트남의 유일한 대형 컨테이너선 정박 항구이다.
정부는 까이멥-티바이항을 최종 국제 환적항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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