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미국 증권당국에 IPO 예비신청서 제출…연내 상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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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미국 증권당국에 IPO 예비신청서 제출…연내 상장 가능성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04.08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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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법인 빈패스트싱가포르, 7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
- 20억달러 조달 기대…40억달러 규모 미국 전기차 공장에 투자
빈패스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서류를 제출하면서 연내 상장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VinFast)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자동차제조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서류를 제출하면서 연내 상장 가능성이 커졌다.

8일 빈패스트에 따르면 투자법인인 빈패스트싱가포르(VinFast Trading and Investment Company)가 SEC에 IPO 예비신청서인 F-1을 제출했다.

구체적인 IPO 규모와 공모가는 SEC의 검토이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는 빈패스트가 상장을 통해 약 20억달러 조달을 기대하고 있다. 조달자금은 1단계 및 2단계 총 40억달러로 예상되는 미국 전기차 공장 건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빈패스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정부와 20억달러 규모의 1단계 전기차 공장 건설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빈패스트 미국공장 단지는 ▲전기차 및 전기버스 생산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 ▲협력업체 보조산업 등으로 구성된다. 투자규모는 1단계 최대 20억달러, 연산 15만대로 연내 착공해 2024년 7월 가동이 목표다.

빈패스트싱가포르는 빈그룹이 빈패스트의 베트남사업 지분을 소유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새로 세운 투자법인으로, 지난해 12월 빈그룹은 빈패스트의 지분 전량을 빈패스트싱가포르에 이전했다.

현재 빈그룹은 빈패스트베트남 지분 51.52%를 보유하고 있다. 빈패스트베트남 기존 주주들은 빈패스트싱가포르의 지분 100%를 직접 소유하게 되어 빈패스트베트남 지분 99.9%를 간접 소유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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