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베트남 금 소비량 19.6톤…전년동기대비 6%↑
상태바
1분기 베트남 금 소비량 19.6톤…전년동기대비 6%↑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2.05.05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해져
올해 세계 금시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심화에 따라 안전자산으로서의 특징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인플레이션 우려로 사람들이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1분기 베트남의 금 소비량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WGC)에 따르면, 1분기 베트남의 금 소비량은 19.6톤으로 작년동기의 18.6톤에 비해 6% 증가했다. 이중 금괴 및 주화 수요는 4% 증가한 14톤, 보석 수요는 10% 증가한 5.6톤을 차지했다.

앤드류 네일러(Andrew Naylor) WGC 아세안 공공정책책임자는 “베트남의 금 수요는 동화(VND) 약세에 따라 물가가 오르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지난 뗏(tet 설)연휴, 발렌타인데이, 2월 재물신의 날(음력 1월10일) 기간 경기회복 추세와 함께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동남아에서 가장 큰 금괴 및 주화시장이자 세계 10위 시장에 들었다.

국제 금가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지난 3월 사상최고치에 근접한 온스당 2070달러까지 치솟았다.

루이스 스트리트(Louise Street) WGC 수석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격동의 한해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러한 글로벌 사태와 시장상황은 금의 안전자산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