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역조치 완화…라오바오, 라라이, 넘깐검문소 등 정상화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과 라오스간 국경검문소들이 양국 정부의 검역조치 완화에 따라 통관 및 출입국 절차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됐다.
라오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새 출입국 절차를 지난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라오스에 입국하는 사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 또는 24시간 이내 발급받은 음성증명서를 제출하면 입국이 허용된다.
양국간 국경검문소가 설치된 중부 꽝찌성(Quang Tri) 라오바오(Lao Bao), 라라이(La Lay) 국경검문소 및 중북부 응에안성(Nghe An) 넘깐(Nam Can) 국경검문소는 빠르게 예전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육로를 통해 이뤄지던 베트남-라오스간 국경무역은 라오스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라 국경검문소에서 교대할 운전자까지 총 2명의 운전기사가 필요했으나 이번 방역조치 완화로 국경에서 운전자를 교대할 필요가 없어졌고, 이에 따라 통관대기에 소요되던 시간과 만성적 차량정체 현상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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