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측 “여러명의 환아와 가족들 희망을 품고 치료받게 돼”
- 15일 복귀전, 탬파베이 원정경기에 등판
- 15일 복귀전, 탬파베이 원정경기에 등판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소아암 어린이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소아암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류현진으로부터 소아암 치료비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류현진의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와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류현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멀리서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손길을 내어준 류현진 선수 덕분에 여러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희망을 품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돼 감사하다”며 “기부금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릴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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