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물류시장 성장잠재력 커…세계 50개 신흥시장중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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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물류시장 성장잠재력 커…세계 50개 신흥시장중 11위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2.08.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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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질리티 '신흥시장물류지수' 보고서…말레이시아 4위, 인도네시아 5위, 태국 8위
- '21~'26년 복합연간성장률 7% 전망…경제성장, 전자상거래시장 확대, 글로벌기업 이전 효과
베트남 물류시장은 정부의 다양한 인센티브와 충분한 인프라로 역내 물류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경제성장 및 전자상거래시장의 확산으로 물류부동산 수요 증가는 외국인들에게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사진=인터넷 캡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이 글로벌 기업들의 잇따른 생산시설 이전 및 전자상거래시장 성장에 힘입어 세계 50개 신흥물류시장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물류기업 어질리티(Agility)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신흥시장물류지수(Emerging Markets Logistics Index 2022)’에서 베트남은 10점 만점에 5.55점을 받아 11위에 올랐다. 동남아에서는 말레이시아(4위), 인도네시아(5위), 태국(8위) 등이 베트남보다 앞섰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물류운송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주요 교역국들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내 생산이 회복되고 전자상거래 소비시장이 확대되면서 물류업계 전반에 기회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물류운송시장은 ▲생산 촉진 ▲투자유치 확대 ▲전자상거래 확대 등의 요인으로 2021~2026년 기간 복합연간성장률(CAGR)은 7%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외국 물류기업들이 전체 물류시장 매출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해양부에 따르면 등록된 3000여개의 물류기업중 자본금이 88만달러 이상인 기업은 5%, 44만~88만달러는 5%, 나머지 90%는 자본금이 44만달러 미만이었다.

어질리티는 “베트남 물류시장이 정부의 다양한 인센티브와 충분한 인프라로 역내 물류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경제성장 및 전자상거래시장의 확산으로 물류부동산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외국인들에게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례로 호주 물류부동산기업 로고스(Logos)는 지난 2월 11만6000㎡ 규모의 물류센터 인수를 위해 매뉴라이프투자운용(Manulife Investment Management)과 8000만달러를 투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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