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스토어 베트남 1호점 2024년 들어설 듯…아이폰16 출시 맞춰 개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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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토어 베트남 1호점 2024년 들어설 듯…아이폰16 출시 맞춰 개장 가능성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2.08.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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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몇년새 베트남 판매량 사용자 크게 늘어…쿡 CEO, '4대신흥시장' 평가
- 업계 전문가들 '현재 성장세 유지되면 신제품 1차출시국 포함될 것'
싱가포르의 애플스토어 매장. 베트남의 애플 사용자와 판매량이 크게 늘고있어 직영매장인 애플스토어 1호점이 2024년 개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애플이 아이폰16 출시 시기에 맞춰 베트남에 직영매장인 애플스토어 1호점을 2024년 공식 개장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베트남 IT제품 유통업계의 한 전문가는 “최근 애플의 사업방식을 보면 베트남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베트남시장이 현재의 성장세를 유지한다면 2024년경 애플의 최우선시장이 돼 미국, 싱가포르, 홍콩, 일본, 호주와 함께 아이폰 신제품 1차 출시국에 포함되고, 애플스토어도 개장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의 한 공인리셀러는 “애플스토어가 베트남에 공식 문을 열 것이라는 소문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이런 전망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라며 “과거에는 베트남시장이 애플에겐 4~5순위 시장이었다면 이제는 3순위를 넘어 2순위가 될 정도로 그 중요도가 커졌다”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최근 몇년새 베트남에서 애플 제품 판매량과 사용자가 크게 늘자 업계에서는 베트남을 태국, 싱가포르에 이어 동남아시장중 애플스토어 개설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달 팀 쿡 애플 CEO도 베트남을 2분기 깜짝 실적에 기여한 4대 신흥시장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베트남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여실히 드러내며 애플스토어 개장 가능성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애플스토어는 애플이 직접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쇼핑 경험뿐만 아니라 건물의 빼어난 모양새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애플은 애플스토어를 통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일관된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개장에 앞서 해당 시장의 매출, 인력훈련, 장비 설치 등 여러 고려해야 할 사항을 철저히 평가하기 때문에 쉽사리 문을 열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애플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애플스토어는 50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중 미국이 272개로 가장 많고 뒤이어 중국 43개, 영국 39개, 캐나다 28개 순이다. 동남아에서는 태국 2곳, 싱가포르 3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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