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롯데시네마 등 베트남 영화관체인, 심야상영 허용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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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롯데시네마 등 베트남 영화관체인, 심야상영 허용 요청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2.08.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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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오전 8시~자정
- 영화관 규제 개정안 심의중…당국 '관련기관 의견수렴' 가능성 시사
CGV베트남, 롯데시네마, BHD, 갤럭시 등 베트남 4대 영화관체인들이 정부의 규제 개정 및 자정 이후 심야상영 허용을 요청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CGV베트남, 롯데시네마, BHD, 갤럭시(Galaxy) 등 베트남 4대 영화관체인들이 정부의 규제 개정 및 자정 이후 심야상영 허용을 요청했다.

영화관체인들은 정부의 심야상영 규제가 야간 문화·엔터테인먼트 개발 방향 및 정책과 배치된다며, 현재 논의중인 영화관 규제에 대한 개정안에 심야상영이 허용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11월까지 확정·공표될 예정이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영화 상영은 오전 8시부터 24시까지만 허용되며, 위반시 최대 1000만동(427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영화관체인들은 또한 많은 국가에서 야간경제 및 영화 심야상영 등이 관광·문화산업을 성장시키는 주요 동력이자 수입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비 끼엔 탄(Vi Kien Thanh) 문화체육관광부 영화국장은 현지매체 베트남플러스(Vietnam Plus)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규제당국도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관련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개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들어 코로나19 검역절차가 단계적으로 해제되면서 극장들도 다시 문을 열고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특히 일부 블록버스터 영화 덕분에 전국 영화관들의 수입도 거의 2년만에 큰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1위인 CGV베트남의 2분기 매출은 316만달러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대비 34% 감소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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