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지(誌)’로부터 ‘2022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2년연속(2008년~2009년) 및 12년연속(2011년~2022년) 수상을 포함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통산 14회의 최우수상 수상 기록을 갖게 됐다. 시상식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렸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하나은행에 대해 ▲고객서비스 수준 ▲수수료 경쟁력 ▲영업 연속성 계획 ▲시장의 다변화된 니즈 충족 능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1987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된 글로벌파이낸스지는 전세계 163개국 5만여명 이상의 CEO 및 금융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매체로 매년 세계유수 금융기관의 성장성•혁신성•수익성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 발표한다.
이번에는 전세계 82개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성과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는 금융상품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수탁업무를 제공하고 있는 은행을 지역별로 선정했다.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관계자는 “30년이상의 오랜 수탁업무 경험과 대한민국 최고 외국환은행으로서의 전문성이 다시한번 글로벌 시장을 통해 공인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금융기관, 국제기구, 국내외 투자자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있는 차원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지의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 통산 6회 수상을 비롯해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 21회 연속 수상,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 통산 21회 수상, 유로머니지의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 통산 15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