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이 2.5km, 왕복 4차선, 2026년 착공, 2031년 완공 목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메콩델타에 위치한 동탑성(Dong Thap)이 메콩강 지류인 띠엔강(Tien River)의 사덱시(Sa Dec)와 까오란시(Cao Lanh)를 잇는 신규 교량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동탑성 인민위원회는 지난 26일 기획투자부, 아시아개발은행(ADB),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와 회의를 갖고 지역간 연결성 개선을 위한 사덱대교 건설을 제안했다.
사덱대교 계획안에 따르면 길이 2.5km, 설계속도 80km/h, 왕복 4차선으로, 사업비는 8조동(3억2200만달러)으로 예상된다. 재원은 ADB와 JICA 차관으로 마련할 계획으로, 2026년 착공, 2031년 완공이 목표다.
사덱대교는 완공시 쭝르엉-미투언(Trung Luong-My Thuan) 고속도로와 연결돼 동탑성 뿐만 아니라 메콩델타와 호치민시와의 연결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띠엔강에는 까오란대교(Cao Lanh), 미투언대교, 락미에우대교(Rach Mieu) 등 3개의 큰 교량이 개통했으며, 미투언2대교와 락미에우2대교는 공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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