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베트남 빈즈엉성공장 착공…사업비 10억달러
상태바
레고, 베트남 빈즈엉성공장 착공…사업비 10억달러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11.03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첫 탄소중립공장으로 건설…2024년 완공, 일자리 4000개 창출 전망
빈즈엉성 레고공장 기공식에서 팜 민 찐 베트남총리(왼쪽 다섯번째)와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덴마크 왕세자(왼쪽 여섯번째) 등이 첫삽을 뜨고있다. 이 공장은 레고그룹의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따라 건립되는 첫번째 공장으로, 공장내에는 옥상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사진=베트남정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세계적 조립식 브릭 완구기업 레고그룹(LEGO Group)이 베트남 빈즈엉성(Binh Duong) 공장을 3일 착공했다.

이날 레고공장 착공식에는 팜 빈 민(Pham Binh Minh) 부총리와 베트남을 방문중인 프레데릭 크리스티안(Frederik André Henrik Christian) 덴마크 왕세자 부부가 참석해 양국의 경제협력에 관심을 보였다.

니엘스 크리스티얀센(Niels B. Christiansen) 레고그룹 CEO는 “이번 빈즈엉성공장 건립은 아태지역에서 지속적인 성장 토대 마련은 물론 더많은 어린이들에게 학습용 완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즈엉성 레고공장은 레고그룹의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따라 건립되는 첫번째 공장이다. 레고의 여섯번째 해외공장이자 아시아 두번째 공장이다.

총사업비 10억달러 이상이 투입되는 빈즈엉성 레고공장은 부지 44만㎡ 규모로, 옥상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건물도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Gold) 인증에 따라 지어질 계획이다.

빈즈엉성 레고공장은 2024년 완공돼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면 향후 15년간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 4000개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35길 93, 102동 437호(신천동,더샵스타리버)
  • 대표전화 : 02-3775-4017
  • 팩스 : -
  • 베트남 총국 : 701, F7, tòa nhà Beautiful Saigon số 2 Nguyễn Khắc Viện, Phường Tân Phú, quận 7, TP.Hồ Chí Minh.
  • 베트남총국 전화 : +84 28 6270 1761
  • 법인명 : (주)인사이드비나
  • 제호 : 인사이드비나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16
  • 등록일 : 2018-03-14
  • 발행일 : 2018-03-14
  • 발행인 : 이현우
  • 편집인 : 장연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진
  • 인사이드비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사이드비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sidevina@insidevina.com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