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휘발유 안정적 공급방안 마련 나서…팜 민 찐 총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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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휘발유 안정적 공급방안 마련 나서…팜 민 찐 총리 지시
  •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 승인 2022.11.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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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고 모니터링강화, 판매절차 간소화, 판매비용 검토·조정, 석유수입업체 대출확대 등
호치민시 등 남부지방에서 불거진 주유대란 문제가 최근 하노이 등 북부지방으로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편이 해소되지 않자 총리가 직접 나서 휘발유의 안정적 공급방안 마련을 공상부에 지시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휘발유 공급부족으로 인한 주유대란 문제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음에 따라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 마련을 공상부에 지시했다.

찐 총리가 언급한 방안은 ▲석유유통기업들의 재고여부 모니터링 강화 ▲석유·가스 판매절차 간소화 ▲석유제품 판매비용 조사·검토 및 필요시 조정 ▲석유수입업체에 대한 대출 문턱을 낮추는 것 등이다.

찐 총리는 또 국영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 PVN)으로 하여금 국내 석유유통의 70% 이상을 책임지는 응이선정유화학(Nghi Son Refinery Petrochemical)과 빈선정유화학(Binh Son Refining Petrochemical)이 공급하는 석유제품에 대한 합리적인 유통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총리의 이 같은 지시는 호치민시 등 남부지방에서 불거진 주유대란 문제가 최근 하노이 등 북부지방으로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편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호치민시와 하노이시에서는 관내 주유소의 10%가량이 재고 부족으로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응웬 홍 디엔(Nguyen Hong Dien) 공상부 장관에 따르면 10월까지 석유제품 및 가스 공급량은 수입 570만톤, 국내 생산 1290만톤 등 모두 1860만톤으로 국내 수요의 90%를 충족한다. 그러나 일부 도매상들이 낮은 단가를 이유로 공급을 제대로 하지 않음에 따라 주유대란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공상부는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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