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 대응, 여성중소기업 대출에 사용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중견 동남아시아은행(SeABank·세아은행, 증권코드 SSB)이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evelopment Finance Corporation, DFC)로부터 2억달러 조달에 성공했다.
14일 세아은행에 따르면 이번 차입금은 기후변화 대응, 여성이 창업자나 대표인 중소기업(Women Small-Medium Enterprises, WSME) 및 가족기업, 소매기업, 에너지 절감 사업 등에 대출할 계획이다.
DFC로부터의 자금 조달은 베트남 은행중 세아은행이 처음이다. DFC는 개발도상국 프로젝트중 재무 잠재력이 큰 프로젝트에 자금을 제공하는 미국 정부의 독립된 금융기관으로 ▲식량안보 ▲기후변화 ▲양성평등 ▲금융 접근성 개선 등을 위주로 파트너측의 재무건전성 및 개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에앞서 올초 세아은행은 국제금융공사(IFC) 및 프랑스 BIC-BRED(Banque Internationale de Commerce-BRED), 스위스 블루오처드(BlueOrchard Microfinance Fund), 태국 카시콘은행(KASIKORNBANK PCL), 오펙기금(OPEC Fund) 등 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여성중소기업 및 기후변화 대응 대출용으로 2억2000만달러를 차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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