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력공사, 올해 적자 13.2억달러 전망…전기료 인상 거듭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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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력공사, 올해 적자 13.2억달러 전망…전기료 인상 거듭 요청
  • 이희상 기자
  • 승인 2022.12.23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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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전업체들도 작년보다 20% 이상된 발전단가 요구
EVN은 올해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게 됨에 따라 정부에 전기료 인상을 요청하고 있다. 올해 EVN의 적자규모는 31조3600억동(13억2000만달러)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전력공사(EVN)가 올해 31조3600억동(13억2000만달러)이상의 적자를 내는 최악의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전기료 인상을 정부에 거듭 요청하고 있다.

23일 EVN에 따르면, 올해 손실 급증은 국제유가와 가스 등 연료비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국가자본관리위원회는 EVN의 손실규모가 올해 모든 국영기업의 이익을 합한 것의 80%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가송배전센터(NLDC)에 따르면 발전업체들도 작년보다 20%, 2019년보다 36% 인상된 발전단가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현행 전기요금인 kWh당 1865.44동(0.08달러)보다 높은 것이며, 심지어 3000~4000동(0.13~0.17달러) 수준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EVN과 발전업체들의 전기료 및 발전단가 인상 요구에 공상부는 아직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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