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자 조홍제 회장 고향 초교•경로당•마을회관 등에 전달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효성이 28일 경남 함안군 군북면에 자사의 친환경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제품 지원에는 ㈜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5개사가 함께했다.
효성티앤씨는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인 리젠으로 제작한 티셔츠를,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TANSOME®)로 제작된 농산물건조기를, 효성화학은 친환경소재인 폴리케톤으로 제작한 식판을, 효성중공업은 사업과 연관있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과 기업간 상생협력 촉진을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효성 창업주 고(故) 조홍제 회장의 생가가 있는 경남 함안군 군북면 지역의 초등학교, 경로당, 마을회관 등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농어촌 지역에서도 친환경제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더 많은 친환경 제품이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계열사별로 친환경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효성화학은 지난 10월 청주동물원과 함께 국가보호종 동물의 ‘행동풍부화’ 활동을 통한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을 실시했고, 효성첨단소재는 전주시와 함께 ‘전주물꼬리풀’ 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주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는 거제시와 함께 해양보호생물 잘피숲 보전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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