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코로나19 의심증상 입국자 신속항원검사…뗏연휴 방역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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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코로나19 의심증상 입국자 신속항원검사…뗏연휴 방역대책 발표
  • 투 탄(Thu thanh) 기자
  • 승인 2023.01.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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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항만 상시 발열검사 등 모니터링 강화…양성시 격리조치, 유전자 시퀀싱
호치민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위 확산을 막기위해 공항·항만의 상시 발열검사 등 뗏연휴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사진=dientuthaithang)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위인 XBB와 XBB.1.1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조만간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치민시가 다가오는 뗏(Tet 설)연휴 기간동안 급격한 확산세를 막기위한 방역대책을 11일 발표했다.

‘2023년 뗏연휴 코로나19 예방통제 활동 및 이행’에 따르면 우선 입국자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 공항 및 항만 모니터링 강화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 및 모든 출입국 항만에 호치민시질병예방통제센터 직원 파견 및 원격체온측증기를 배치해 연중무휴로 출입국자에 대한 발열검사 등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코로나19 의심증상자는 즉시 임시 격리구역으로 이동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 음성인 승객은 입국절차를 계속 진행하고 자가 모니터링을 하도록 안내한다. 양성인 승객은 열대질환병원으로 이송해 RT-PCR 검사를 한번 더 실시하고 유전자 시퀀싱으로 변이체를 확인한다.

선원이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다는 보고가 있으면 선박내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며, 음성인 선원은 정상적으로 업무를 계속하며 자가 모니터링 하도록 안내한다. 양성 선원이 무증상자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 선박내에 격리되며, 중증인 경우는 열대질환병원으로 이송해 RT-PCR 검사, 유전자 시퀀싱, 치료를 받게 된다.

◆ 전 종합병원 뗏연휴 24시간 운영

관내 모든 종합병원은 뗏연휴 기간동안 24시간 운영하도록 하며, 코로나19 환자를 검사 및 치료할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한다. 보건국은 코로나19 환자용 전용병상 1000개를 포함해 최소 1만개의 병상을 확보한 상태다.

사람들이 모이는 모든 행사나 장소에는 손소독제 배치, 마스크 착용 등 2K 실천 여부를 확인한다.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 가운데 미접종자나 추가접종을 원하는 이는 언제나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한다.

보건국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모든 시설·인력·정비·차량 및 백신·치료제 등의 의약품이 24시간 365일 충분히 준비돼 있다”며 모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당국의 방역정책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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