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산악지역 21.92%로 가장 높아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에서 빈곤층으로 분류되는 가구는 197만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보훈사회부의 2022년 빈곤가구 실태조사에 따르면, 빈곤층 비율은 전체의 4.03%, 준빈곤층은 3.49%로 빈곤율은 7.52%로 나타났다.
현재 베트남은 2021~2025년 다면평가 방식의 소득기준으로 농촌지역은 150만동(64달러) 미만, 도시지역은 200만동(85달러) 미만인 가구를 빈곤층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북부산악지역의 빈곤율이 21.92%(빈곤층 14.23%, 준빈곤층 7.6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중부고원지역 15.39%, 중북부해안지역 10.04%, 메콩델타 5.73%, 하노이가 포함된 홍강삼각주 2.45%, 호치민시가 포함된 남부지역이 0.34% 등이었다.
노동보훈사회부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빈곤감소 및 사회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사회보장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