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DI기업들 요청 수용…신규발급 10일→7일, 갱신 3일→1일로 단축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가 FDI(외국인직접투자)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외국인 노동허가 발급 절차를 간소화했다.
13일 응웬 반 럼(Nguyen Van Lam) 호치민시 노동보훈사회국 부국장에 따르면, 앞으로 노동허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발급까지 처리기간은 신규발급의 경우 근무일기준 종전 10일에서 7일로, 갱신시는 3일에서 1일로 단축된다.
이와 함께 노동보훈사회국은 노동허가 연장 및 면제 처리기간은 근무일기준 현행 5일에서 3일로 단축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은 작년 10월 개설된 호치민시의 공공서비스포털에서 하며, 필요서류 제출 및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7일 주베트남 유럽상공회의소(EuroCham 유로참)는 호치민시와의 간담회에서 외국인 전문가 입국을 위한 비자정책 완화 및 노동허가 발급 간소화, 경력·자격요건 완화 등을 요청한 바 있다.
그동안 많은 외국기업들이 이 문제로 불편을 겪어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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