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말까지 국내병원 교육, 마케팅회사 방문 등 실무작업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MSO(병원경영지원회사) 웨이브메디그룹과 ㈜베스트윌이 베트남 아트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들의 회사와 제휴해 현지인들의 한국 의료관광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베스트윌에 따르면, 베트남 Minikore의 쩐 한 민(Tran Hanh minh) 대표와 카비(Kabi)의 쩐 응옥 깟 프엉(Tran Ngoc Cat Phuong) 대표가 지난 15일 방한, 이달말까지 보름간 현지사업을 위한 실무연수와 함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Minikore는 아트크리에이터인 민 대표가 세운 회사로 베트남에서 한국관련 유통과 마케팅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으며, 베스트윌과 함께 ‘2019년 서울드라마어워즈’ 베트남에이전시를 맡아 유명배우 쩐 응옥 안(Truong Ngoc Anh)의 아시아스타상 수상을 이끌었던 바 있다.
Kabi의 푸엉 대표는 280만 SNS 팔로워를 갖고있는 베트남 1세대 메가 KOL(Key Opinion Leader)로 꼽히는 인플루언서이다.
이들은 방한기간중 국내 병원들에 대한 교육과 함께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와 국내 마케팅회사 등을 방문해 현지사업을 위한 마케팅 방안을 마련하고, 웨이브메디그룹의 베트남 지사장으로 정식임명돼 현지의 의료관광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에앞서 지난해 12월 베스트윌은 웨이브메디그룹의 해외사업 담당회사로 지난해 12월 Minikore 및 Kabi와 ‘한-베 메디컬투어 비즈니스’ 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웨이브메디그룹과 베스트윌은 베트남인을 대상으로한 의료관광사업이 기존 에이전시나 브로커를 통한 운영이 아닌 현지 정식지사 타이틀을 갖고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책임감있고 투명하게 진행하는 한편 의료관광 비자발급 및 의료사고 배상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춰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