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횡보에 신규 증권계좌 개설 3년래 최저…4월 2만274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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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횡보에 신규 증권계좌 개설 3년래 최저…4월 2만2740개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3.05.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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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월 누적 16만2764개…작년 5월(47만6711개) 한달치 절반도 안돼
- VN지수 몇개월째 1000~1100선 횡보 지지부진 장세
최근 베트남의 신규 증권계좌수는 증시 활황기던 지난해 5~6월의 사상 최대치와 비교하면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래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올들어 베트남증시가 호재 부족과 시장 에너지 저하로 지지부진한 장세를 보이며 신규 증권계좌 개설도 최근 3년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호치민증시(HoSE)의 VN지수는 몇개월째 1000~1100대를 횡보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베트남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4월 한달간 신규개설 증권계좌는 2만2740개로 2020년 3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증권계좌는 증시 활황기던 지난해 5월 역대 최대인 47만6711개에서 두달을 제외하고 계속 감소추세다.

1~4월 누적 신규 증권계좌 개설도 16만2764개로 작년 5월 한달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VN지수는 작년 4월 찐 반 뀌엣(Trinh Van Quyet) 전 FLC그룹 회장과 회사 경영진들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이후 사상 최고점이던 1500선에서 속절없이 하락해 현재는 1000~1100선을 힘겹게 오르내리고 있다.

주식시장 호황기던 2021년과 2022년 전반기까지 신규 증권계좌는 월 20만~45만개로, 이른바 ‘묻지마 투자’ 식으로 너도나도 계좌를 개설했었다. 당시 호치민증시의 일평균 거래액은 20조동(8억5200만달러)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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