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노동력 부족 우려...특별정책 검토중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에서 출산율이 낮은 21개 지방중 하나인 호치민시가 저출산 및 인구고령화 문제로 인해 사회복지 및 노동력이 부족 우려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17일 팜 짠 쭝(Pham Chanh Trung) 호치민시 인구가족계획국장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시의 합계출산율은 1.39명, 신생아 성비 107명(여아 100명당 남아),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103만3000명으로 도시 전체인구의 11.03%를 넘었다.
2022년 전국 합계출산율은 2.01명, 신생아 성비 113.7명, 노인인구 비율은 12%이다.
쭝 국장은 “두 수치는 호치민시의 급속한 인구고령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보건부문에 대한 특별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치민시가 검토하고 있는 정책은 ▲두자녀갖기 등 캠페인 강화 ▲혼전 생식건강 예방·치료 ▲노인건강 검진 ▲복지부문 통합서비스 개발 등이다.
이를 통해 호치민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관계부처 및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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